주이집트한국문화원, 2024년 네 번째 찾아가는 문화원-알렉산드리아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은 '2024년 찾아가는 문화원-알렉산드리아' 행사를 11월 7일 알렉산드리아 대학교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는 카이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문화에 접근성이 낮은 지방 도시를 방문하여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알렉산드리아는 인구가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더 많은 시민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체험부터 전통 다과 시식, 흥미진진한 전통 놀이와 (VR) 관광 체험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국악기와 한지 전시, 영화 상영회뿐 아니라, 신나는 K-Pop 수업과 한국 전통음악 수업,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워크숍, 한국 도서 소개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하나 씨는 "저는 항상 카이로에서 열리는 KCC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가기 어려웠다. 그래서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가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K-Pop 수업 같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 너무 행복했고,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김용현 주이집트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알렉산드리아 대학생들의 큰 관심과 사랑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알렉산드리아, 이집트 간의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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