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주간 ‘K-Movement’ 행사 개막공연 성황리 개최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 이하 문화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신명 나는 한국의 소리와 몸짓이 어우러진 ‘한국 문화주간 K-Movement’행사를 개최하였다.
▲김용현 주이집트한국대사 개막공연 인사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이집트 문화부 오페라하우스와 공동 개최하는 ‘한국문화주간 K-Movement’행사는 5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와 문화원에서 ▲‘얼쑤,얼쓰(Ulssu, Earth)’초청공연, ▲ K-Pop World Festival 이집트 예선전, ▲ 한국 전통 탈춤 및 탈 전시, ▲탈춤 배우기 및 탈 만들기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집트 문화부 장관 축하인사
한국문화주간 개막식인 18일에는 카이로 오페라하우스 야외공연장에서 한국 대표 브레이킹 댄스팀인 ‘갬블러크루’의 비보잉과 ‘고블린파티’의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얼쑤,얼쓰(Ulssu, Earth)’퓨전 공연을 선보였다. 동 행사에는 Neveen Al-Kilany 이집트 문화부 장관, Ahmed Shaheen 이집트 외교부 아태차관보, Omar Selim 외교부 문화차관보와 각국 외교단, 문화예술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일반석 관객은 만석으로 야외공연장 계단까지 좌석이 차며 이집트 한류 열기와 K-Movement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였다. 또한, 퓨전 댄스 공연 곡을 Sameh Mansour 이집트 타악기 뮤지션이 연주하여 한-이집트 아티스트의 협연을 선보여 주요 인사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울시 대표 B-Boy단인 “갬블러 크루”의 등장에 이집트 여성 팬들의 환호성과 아랍식 환영 인사가 행사장을 울렸으며, 관객들은 “얼쑤, 얼쓰”를 외치면서 환호했다.
▲얼쑤, 얼쓰 공연 무대
한류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mal(22세)씨는 "매년 문화원 행사에 참가하는데 올해 문화원 개원10주년을 맞아, 한국 대표 비보잉 팀과 현대무용단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집트에 한국 공연단과 K-Pop 가수가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고 말했다.
▲K-Movment ‘얼쑤,얼쓰’공연 방문객
24일은 폐막공연으로 이집트 K-Pop 댄서들의 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문화주간 폐막 공연인 ‘2024 K-Pop World Festival 이집트 예선전’은 2024 K-Pop World Festival 이집트 진출자 선정을 포함해 2024 K-Pop Academy 수강생들의 축하 공연과 K-Pop 이벤트를 진행하여 이집트 K-Pop 팬들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 환호하는 이집트 관객
그 외에도,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전통 탈춤과 전통 탈을 전시 소개하고, 탈춤 배우기, 탈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한국 전통 춤과 문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문화주간을 통해 한국의 전통‧현대 춤의 기술과 역사적 가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K-Movement 한국 탈춤 전시장 관람객
오성호 문화원장은 “이집트 내 한국어와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기쁘고 이집트 국민에게 감사하다.”라며 “이집트는 K-Pop 팬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며, 대중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대하고 있다.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이 문화주간 행사를 통해 한국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풍부한 정서를 체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용현 주이집트한국대사, 이집트 문화부 장관과 얼쑤, 얼쓰 공연단 단체 사진
그 외, 문화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로고와 문화원 여권을 제작하여 배포하여 한국문화와 문화원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이집트 내 한국어 교육 확대를 위한 신설 세종학당 설립과 K-콘텐츠 이집트 진출을 위해 이집트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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