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문화주간 <KOREA LIVE: Feel the rhythm of Korea in Cairo> 성료
지난 9월 8일 이집트국립문명박물관에서 시작된 2023 한국문화주간 행사 <KOREA LIVE: Feel the rhythm of Korea in Cairo> 행사가 9월 14일 막을 내렸습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비롯하여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 국악 렉처콘서트, 한지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전통문화부터 현대예술까지 다채로운 한국의 면모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국립문명박물관은 선사시대의 고대 이집트 문명부터 근대까지의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18개의 고대 이집트의 왕과 여왕 미라를 비롯하여 22구의 미라가 전시되고 있어 이집트인들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이 박물관에서 진행된 한국문화주간 행사 기간 동안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집트 현지인들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이집트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한국 문화를 즐겼습니다.
ㅇ 전시
8일부터 14일까지 국립문명박물관 터널공간에서 진행된 전시 행사에서는 국악기, 한지, 직지 영인본과 한국 생활소품(사랑방과 안방 문화상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시 물품 일부를 직접 만지거나 연주할 수 있도록 하여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접 국악기를 연주하며 전시를 즐기는 방문객
전시공간 찾은 방문객
ㅇ 문화체험
한국문화체험 부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한복체험, 사랑방 체험, 한국 다과 체험, VR을 통한 한국관광체험, K-BOOK 체험으로 구성하여 한국의 의‧식‧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사랑방 공간을 찾은 방문객
한국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자
ㅇ 국악렉처콘서트
9월 10일 오후 6시 이집트예술종합학교(Academy of Arts)에서는 한국교원대 음악교육학과 최진 교수가 직접 가야금을 연주하며, 국악기의 역사와 종류, 가야금 연주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가야금 연주법을 설명하는 최진 교수
가야금 연주를 들려주는 최진교수와 한국 아티스트
ㅇ 한지워크숍
9월 11일과 12일에는 한지 부채에 색한지를 장식하여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는 한지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닥종이인형 공예가인 소빈 선생님이 참가자들에게 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한지로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의 개성이 담긴 한지 부채
ㅇ 폐막 행사
한국문화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한 폐막행사에는 한국문화를 배운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랐습니다. 9월 3일부터 진행된 K-POP 아카데미와 해외국악문화학교 수료생 총 120여명의 흥겹고 신나는 무대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한국의 현대음악, 한국의 문화와 이집트의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K-POP 아카데미 학생들 발표 모습
국악아카데미 학생 발표 모습
우리 문화원은 많은 분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채워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여 한국과 이집트 양국간의 문화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고, 더욱 많은 문화 교류와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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